한국어를 몇 년 공부했고 문법도 어휘도 충분한데, 말하면 상대가 다시 묻습니다. 이런 분들이 "발음 고쳐 주는 곳"을 찾기 시작합니다.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앱, 튜터, 학원, 유튜브가 한꺼번에 나와서 무엇이 나에게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
이 글은 다섯 가지 방법이 각각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 하는지 정리한 것입니다. 발음픽도 그중 하나이므로, 발음픽이 맞지 않는 경우도 함께 적었습니다.
한눈에 비교
| 방법 | 비용 | 틀린 이유 진단 | 입 모양 직접 교정 | 이런 분께 맞습니다 |
|---|---|---|---|---|
| 발음 앱 · AI 앱 | 무료 ~ 월 구독료 | 점수만 나옴 | 없음 | 혼자 매일 조금씩 연습하려는 분 |
| 유튜브 쉐도잉 | 무료 | 없음 | 없음 | 듣기와 억양 감각을 키우려는 분 |
| 온라인 튜터 (Preply·italki 등) | 튜터마다 다름 | 튜터에 따라 다름 | 튜터에 따라 다름 | 회화 연습이 주목적이고 시간이 불규칙한 분 |
| 한국어 학원 · 어학당 | 월 30~40만 원대 (그룹 6~10명 기준 예시) | 제한적 | 그룹이라 제한적 | 문법·회화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분 |
| 발음 전문 1:1 교정 | 회당 수만 원 이상 | 있음 | 있음 | 오래 공부했는데도 되묻는 일이 계속되는 분 |
비용은 2026년 11월 기준 일반적인 예시이고, 기관과 튜터마다 다릅니다.
1. 발음 앱 · AI 발음 앱
말하면 점수를 매겨 주는 앱입니다.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고 저렴합니다.
잘하는 것: 매일 반복 연습, 내 발음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숫자로 확인하기.
못 하는 것: 점수가 낮게 나와도 왜 틀렸는지, 입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.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면서 점수만 확인하게 되기 쉽습니다.
2. 유튜브 쉐도잉
원어민 영상을 따라 말하는 방법입니다. 무료이고, 억양과 말의 리듬을 익히는 데 좋습니다.
한계: 쉐도잉은 귀를 훈련하는 방법입니다. 내 모국어에 없는 소리는 들어도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고, 구분하지 못하는 소리는 따라 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. 2년 넘게 쉐도잉을 했는데 같은 소리에서 계속 막힌다면 이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.
3. 온라인 튜터 플랫폼
Preply, italki 같은 플랫폼에서 원어민 튜터를 찾아 화상으로 수업합니다.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선택지가 많습니다.
고려할 점: 대부분의 튜터는 회화나 일반 한국어를 가르칩니다. 발음 교정을 따로 훈련받은 튜터도 있지만 플랫폼에서 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. 원어민은 "그 소리가 아니에요"라고 말해 줄 수는 있어도, 혀와 입술이 어디서 잘못 움직이는지까지 설명하는 것은 다른 기술입니다.
4. 한국어 학원 · 대학 어학당
문법, 어휘, 회화를 단계별로 배웁니다. 한국어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익히기에 가장 좋습니다.
고려할 점: 발음은 교육과정의 일부일 뿐이고, 6~10명 그룹 수업에서는 한 사람의 발음을 오래 붙잡고 고쳐 주기 어렵습니다. 문법과 어휘는 충분한데 발음만 남은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.
5. 발음 전문 1:1 교정
발음만 다루는 곳입니다. 먼저 어떤 소리가 왜 틀리는지 진단하고, 그 소리를 내는 입과 혀의 움직임을 직접 보고 들으며 고칩니다.
잘하는 것: 내가 들을 수 없는 오류를 찾아내는 것, 그리고 그 원인을 입 모양 수준에서 고치는 것입니다.
고려할 점: 다른 방법보다 비용이 들고,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참여해야 합니다. 한국어 기초가 아직 부족하다면 학원에서 먼저 배우는 편이 낫습니다.
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을까
아래 질문에 답해 보세요.
- 한국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됐다 → 학원이나 어학당에서 기초부터 시작하세요. 발음도 그 과정에서 함께 잡힙니다.
- 혼자 연습할 시간은 있는데 돈은 아끼고 싶다 → 앱과 쉐도잉으로 시작하세요.
- 말할 기회 자체가 부족하다 → 온라인 튜터와 회화 연습을 하세요.
- 오래 공부했는데도 "네?"라는 말을 계속 듣는다 → 앱이나 쉐도잉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입니다. 어떤 소리가 틀리는지 진단받는 것부터 시작하세요.
- 면접·발표처럼 날짜가 정해진 일이 있다 → 짧은 기간에 집중해서 교정할 수 있는 1:1이 맞습니다.
어떤 방법을 고르든, 내 발음에서 어떤 소리가 약한지 먼저 알면 선택이 쉬워집니다. 발음픽 무료 AI 진단은 문장 세 개를 읽으면 음절 단위로 채점해 약한 발음 유형을 알려 줍니다. 가입 없이 8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발음픽은 어떤 곳인가요
발음픽은 위 다섯 가지 중 발음 전문 1:1 교정에 해당합니다.
- 코치 전원이 1급 언어재활사(국가자격)입니다. 언어재활사는 말소리 산출의 문제를 평가하고 교정하는 전문가입니다.
- 발음만 다룹니다. 문법이나 회화는 가르치지 않습니다.
- 진단부터 시작합니다. AI 분석과 코치의 진단으로 어떤 소리가 왜 틀리는지 확인한 뒤, 모국어에 맞춰 교정 순서를 정합니다.
- 교재로 시작하고, 내 상황에 맞춥니다. 발음 교재로 소리를 차근차근 잡고, 필요하면 실제 회의, 전화, 면접, 고객 응대에서 쓰는 문장으로 연습을 맞춰 드립니다.
- 수업 방식: 1:1~1:4 소그룹, 온라인 또는 서울 홍대(LC타워) 오프라인. 소그룹은 회당 90분, 1:1은 회당 60분입니다.
- 비용: 주 2회 코스 월 38만 원부터입니다. 정확한 금액은 비용 안내에서 확인하세요.
- 첫 진단과 상담은 무료이고, 시작 후 2회 안에 맞지 않다고 느끼면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.
발음픽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. 한국어 기초를 처음 배우는 분, 발음보다 회화나 시험 문법이 급한 분에게는 학원이나 튜터가 더 맞습니다. 또 상담은 한국어로 진행합니다. 천천히, 쉬운 한국어로 말씀드리고 채팅으로 상담해도 괜찮지만, 다른 언어로 상담해 드리지는 못합니다.
FAQ
외국인이 한국어 발음 교정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?
크게 다섯 가지입니다. 발음 앱, 유튜브 쉐도잉, 온라인 튜터 플랫폼(Preply·italki 등), 한국어 학원이나 대학 어학당, 그리고 발음 전문 1:1 교정입니다. 기초가 부족하면 학원, 혼자 연습하려면 앱과 쉐도잉, 오래 공부했는데도 발음 때문에 되묻는 일이 계속되면 발음 전문 1:1 교정이 맞습니다. 서울에서는 발음픽이 1급 언어재활사가 진행하는 발음 전문 교정을 온·오프라인으로 운영합니다.
발음 앱만으로 한국어 발음을 고칠 수 있나요?
연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앱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 앱은 점수로 틀렸다는 사실은 알려 주지만, 왜 틀렸는지와 입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. 내 모국어에 없는 소리는 스스로 차이를 듣기 어려워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쉽습니다.
한국어 학원에서도 발음을 고쳐 주나요?
학원에서도 발음을 가르치지만 교육과정의 일부입니다. 그룹 수업에서는 한 사람의 발음을 오래 교정하기 어렵습니다. 문법과 어휘는 충분한데 발음만 남은 경우라면 발음만 다루는 1:1 교정이 더 효율적입니다.
언어재활사에게 발음 교정을 받으면 무엇이 다른가요?
언어재활사는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평가하고 교정하는 국가자격 전문가입니다. 원어민 선생님이 "그 소리가 아니에요"라고 알려 준다면, 언어재활사는 혀와 입술이 어디서 잘못 움직이는지 찾아 그 움직임을 고칩니다. 스스로 들을 수 없는 오류를 고치는 데 특히 차이가 납니다.
한국어를 잘 못해도 발음 교정 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?
발음픽 상담은 한국어로 진행하지만 천천히, 쉬운 한국어로 말씀드립니다. 말하기가 부담되면 채팅으로 상담해도 괜찮습니다. 무료 AI 진단은 8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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